[참석후기 - 이연창 외 1명] SMC 2016

게시자: 송준호, 2016. 10. 19. 오후 6:12
 

IEEE Systems, Man, and Cybernetics Society가 후원하는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ystems, Man, and Cybernetics (이하 SMC)는 인공 지능 분야에 다양한 학문을 다루는 학회입니다. 
특히 IEEE의 president가 학회에 참석할 정도로, 역사가 깊은 학회입니다. 올해는 헝가리에 있는 부다페스트에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SMC 2016에는 우리 연구실에서 김형욱, 이연창 연구원이 각자 구두 발표를 하기 위해 참석하였습니다. 
김형욱 연구원이 발표한 논문의 제목은 “An Efficient and Effective Method to Find Uninteresting Items for Accurate Collaborative Filtering” (Logistics Informatics and knowledge Acquisition in Intelligent Systems), 
이연창 연구원이 발표한 논문의 제목은 “Recommendation of Research Papers in DBpia: A Hybrid Approach Exploiting Content and Collaborative Data” (Human-Machine Cooperation and Systems and Intelligent Internet Systems 세션) 입니다.

각 논문에 대해 간략히 요약하면, 김형욱 연구원의 논문은 아이템들에 관심 없을 유저와 유저에게 매력적이지 않은 아이템을 찾는 방법을 통해 유저가 관심 없을 아이템을 빠르게 찾고, 
이 정보를 추가적으로 이용하여 추천 시스템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안한 것입니다. 
이연창 연구원의 논문은 연구 논문들의 content 정보, 논문들 간의 인용 관계 정보, 연구자들의 논문 다운로드 정보, 
각 논문과 함께 다운로드 받은 다른 논문들 정보를 활용하여 각 연구자가 가장 관심 있어할 만한 논문을 추천해주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논문들이 발표되었는데, 흥미로웠던 연구는 “Collaborative Image Triage with Humans and Computer Vision” 과 “Semantic Text Classification with Tensor Space Model-based Naïve Bayes” 이였습니다. 
첫 번째 연구는 이미지 분류를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하기 위해서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과 사람을 협업하게 하는 연구였습니다. 
흥미로웠던 점은 협업을 위하여 크라우드소싱을 사용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자들은 크라우드소싱에 활용되는 task allocation 기술을 활용하여 사람과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에 task를 나누어주고 이를 통합하는 프레임워크를 제안했습니다. 
두 번째 연구는 서울 시립대에 김한준 교수님의 연구로, 텍스트 분류를 위하여 우리가 잘 알고 있는 naive bayes 분류 기술을 개선하였습니다. 
논문에서는 텍스트 데이터를 tensor의 형태로 모델링하였는데, 특히 wikipedia 문서들을 각각 하나의 concept으로 정의하고 이를 하나의 feature로 사용하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우리는 주로 document와 term 간의 관계를 통해 2차원으로 모델링하였는데, wikipedia라는 추가적인 데이터를 활용하여 좀 더 정밀한 분석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김형욱]

SMC는 첫 해외 학회라서 기대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SMC에서는 굉장히 많은 수의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Brain Machine Interface (BMI)에 관한 연구가 굉장히 많은 세션에서 발표 및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분야가 낯설고 발표가 영어로 진행되어 많이 이해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제 발표는 마지막 날 마지막 세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영어로 진행하는 발표라서 부담이 컸는데, 리허설에서의 교수님과 선배들의 피드백을 덕분에 무사히 발표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회 기간 중에 틈틈이 부다페스트를 여행하였습니다. 유럽 3대 야경 중 하나라고 하는 부다페스트 야경은 정말로 아름다웠습니다. 
또한, 부다페스트는 물가가 우리나라에 비해 많이 저렴해서 여행하기 좋았습니다. 학회를 마치고 귀국 전에 스위스를 들러 여행을 했는데, 자연과 어우러진 스위스 건물들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끝으로 항상 연구에 관하여 조언을 주시고 논문 작성과 발표에 많은 도움을 주신 교수님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또한, 함께 연구하며 논문 작성에 큰 도움을 준 지운선배와 응원해주신 연구원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연창]

SMC는 처음 참석하였는데, 거의 900편이 넘는 논문이 발표되는 굉장히 규모가 큰 학회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논문이 발표되다 보니 학회 장소도 Intercontinental hotel과 Sofitel hotel이라는 아주 고급스러운 호텔 두 군데에서 열렸습니다. 
다만, 너무 많은 참석자들이 참가하다 보니 약간 어수선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SAC 발표 때와 달리 이번에는 출국 전 리허설을 미리 진행하고 간 덕분에 상대적으로 덜 긴장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발표도 무사히 하였지만, 역시나 질의 응답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나온 질문은 어렵지 않았지만 생각지도 못 한 질문이라 답변을 미리 생각해보지 못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연구하고 있는 추천 분야의 논문이 많지 않은 학회에서는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준비를 해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제 발표 외에 키노트나 다른 세션의 발표도 듣고, 나머지 시간에는 부다페스트 시내와 근교를 여행하였습니다. 말로만 듣던 유럽의 3대 야경 중 하나인 부다페스트는 정말 이름값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 때까지 프라하의 야경이 최고라고 생각해왔는데 이번 여행으로 부다페스트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학회가 끝난 후 귀국하기 전에 스위스에 잠깐 들려 여행을 했는데, 헝가리와의 엄청난 물가 차이로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지만 스위스 역시 비싼 물가에 걸맞은 풍경들을 보여주어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였습니다.

끝으로 짧은 시간 동안 작성하느라 약간 급하게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논문을 완성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교정해주시고 커맨트 해주신 김상욱 교수님과 이기천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도움 주신 지운 선배, 산업공학과의 송기범 연구원님, 그리고 누리미디어의 염정완 과장님께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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